20190520-22 단체 속초 여행 그리고 애플펜슬

월요일에 교역자 단체 속초 여행을 다녀왔다.

도대체 왜 쉬는 날 산에 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다들 가는 분위기니 따라가야지.

활달한 성격의 동료 교역자가 일정을 짰는데, 오전에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가 점심으로 능이백숙을 먹고 바닷가와 속초 시장을 들렀다가 저녁에 대게를 먹고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일정은 출발부터 꼬이면서 결국 점심을 대게를 먹었다. 하긴 속초까지 가서 백숙이 왠 말이냐. 덕분에 나는 전날 저녁에 이어 다음날 점심도 어패류를 먹게 되었다. 그래도 대게는 맛있었다. 7명이 세마리(?)정도 시켜서 라면에 볶음밥까지 실컷먹었다. 세마리에 물음표는 중간에 홍게도 있었던 거 같아서 정확히 세마리인지는 잘 모르겠다. 여하튼 그렇게 40만원 나왔다. 끄어어

지리산까지는 그래도 텐션이 괜찮았다. 중간에 갑작스레 갔던 볼링장도 그럭저럭 괜찮은 일정이었다. 문제는 마지막에 속초 중앙시장이었는데, 정말 별거 없는 곳을 돌아다니느라 기분이가 별루였다. 동료 교역자가 맛있다고 추천해준 만석닭강정은 몇일 지난 지금도 냉장고에 있다. 배고플 때 꺼내먹고 있는데, 솔직히 맛없다. 어떤 점이 맛있다는건지 정말 1도 모르겠다. 그냥 치킨집에서 시켜먹는 닭강정 맛이다. 돌아다니다 먹었던 고추부각이 참 맛있었는데 그것도 그냥 원래 고추부각은 맛있는거니 맛있는 정도.

돌아와서 일을 해야했지만 그래도 다음날 늦게 출근해서 다행이었다. 안그랬으면 정말 설교준비 시간 모자랐을지도 모르겠다.

추가==========

결국 애플펜슬은 질러버렸다. 언젠가 쓸 일이 있겠지.

예전에 쓰던 터치펜들과는 확실히 수준이 다르다. 문제는 내가 별로 쓸 일이 없어보인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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